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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국-대만 국제판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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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판화 작가들 광주서 '소통-교류'展


고선주


'2010 한국-대만 국제판화전'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조선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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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첸핑 작 '愛之深'
 


대만 판화작가들이 광주에서 '소통-교류'전을 갖는다.


광주현대판화가협회는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조선대미술관에서 '2010 한국-대만 국제판화전'(운영위원장 김익모 조선대 교수)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양국 작가들의 개성이 뚜렷한 작품들은 물론이고 다양한 판화미술세계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 등 참여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표현기법과 언어가 투영된 감성적 판화들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교류전을 위해 대만 판화작가인 야오샤오밍, 창치아유(타이베이 예술대학 겸임부교수), 창칭웬, 친유칭, 추앙 완 팅, 충 유 휴이 등 5명이 22일 광주를 방문, 오는 25일까지 전시 개막 참석과 문화시설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들 대만 작가들은 23일 오후 4시30분 판화 경향을 조명하는 세미나와 오픈식에 참여한 데 이어 광주소재 대학 미술대학 방문과 광주시립미술관 및 우제길 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예술의 거리, 소쇄원 운주사 등을 답사할 계획이다. 





충 유 휴이 작 'Bright Life'.


애초 대만과의 판화 교류행사는 광주현대판화가협회가 광주작가들을 중심으로 열어왔으나 올해부터는 한국-대만 국제판화교류협회를 결성해 전국으로 참여작가를 확대한 첫번째 전시다. 


이번 국제판화전에는 대만 원로 작가인 야오샤오핑과 동첸핑(타이베이 예술대학 교수) 등 22명과 국내에서 31명의 작가가 작품 140여점을 출품한다.


광주에서는 강동호 강행복 김보람 김원 김익모 김혜진 노정숙 박구환 박민경 박선주 손영환 송숙남 안영찬 안진성 양지선 우제길 이명진 임병중 장원석 장진수 전병준 정선 정희진 조미혜 조영하 표인부 한예형 허정아 홍지애씨 등이 참여한다.


인천에서는 권경애 김경배 오현철 최정숙씨, 부산에서는 강동석 곽태임 김미경 김미영 김향아 신상용 정원식 차동수 채경혜씨, 제주에서는 고경하 고길천 홍진숙씨 등이 각각 출품한다.


대만측 커미셔너를 맡은 동첸핑 교수는 "대만의 대북과 판교, 대남 등지의 열정적인 판화 창작자들의 작품을 선별하고 모아 전시에 출품했다"라고 밝혔다.


오픈식은 23일 오후 5시30분. 


고선주 기자 rain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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