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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렉터's House-박구환작가 목판화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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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Happy-행복채집>전에 초대받은 박구환작가의 판화작품이 콜렉터의 집에 걸렸다. 

평소 그림을 좋아하고 부부가 함께 갤러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분들이시기에 박구환작가의 작품은 그 집에 오랫동안 있었던 것처럼 잘 어울렸다. 콜렉터께서는 다른 공간에는 그림을 걸어 놓았으나 유독 거실 쇼파 위의 공간만은 몇 달째 비워두셨다고 한다. 마음에 드는 유화작품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마침, 갤러리H에서 전시된 박작가의 판화에 두 분이 마음이 와닿으셨다. 기존에 봤던 판화와 다른 마티에르가 풍부하고 조형적으로 아름다운 작품앞에서 유화작품만 고집했던 마음에서 판화의 매력을 발견하신 것이다. 

그 집 거실에 작품을 걸어 드렸고, 부부가 쇼파에 앉아 바다의 소리를 들으며 남해의 봄기운을 느끼실 것이다. 아마도, 그 이상으로 즐기고 계실 것이다.


Director 정 영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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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환, . 목판화, 2007. Collector's House. Seoul.  


[출처] 콜렉터's House-박구환작가 목판화의 울림 |작성자 아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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